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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그린’ 브랜드는 2001년 9월 한화건설이 선보인 이후 친 환경 트랜드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 왔다. 꿈에그린 아파트는 최근까지 22개 단지 9,700여가구가 공급됐다. 공급 가구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01년에는 2개 단지 836가구, 2002년은 5개 단지 1,875가구, 2003년은 8개 단지 3,710가구 2004년은 7개 단지 3,237가구 등이 공급됐다. 또 분양 사업지 마다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100%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 3월 분양했던 인천 논현 신도시 한화 꿈에그린 982가구는 계약 5일만에 100% 분양을 달성했다. 또 지난 4월 말 분양했던 대덕 테크노밸리 2차 한화 꿈에그린은 총 1,358가구를 4일 만에 계약 완료했다. 6월 분양한 부산 해운데 메가 센텀 1,564가구도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고객만족을 바탕으로 한 꿈에그린만의 마케팅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한화건설 측의 설명이다. 우선 고객만족을 극대화한 친 환경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게 회사의 기본 방침이다. 단지 내 녹지비율을 높이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단지를 설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기존 콘크리트 및 대리석 마감의 딱딱하기만 했던 아파트 외부 마감 역시 자연소재를 사용한 자연친화 아파트 특성을 강화했다. 단지 내 조경 역시 ‘365일 생활 리조트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책로, 중앙광장 등은 한화가 짓는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구비되는 조경 계획이다. 내부 마감은 친 환경 마감에 중점을 뒀다. 친 환경 온돌마루, 친 환경 벽지, 천연 페인트 등 친 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새집에 입주하는 주민이라도 거부감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화 꿈에그린은 ‘누리세요, 건강한 사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난해부터 김현주를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올 들어서는 ‘자연이 그린 아파트’라는 모토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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