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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 총리 “자연에너지청 설치 검토”
입력2011-06-13 09:05:00
수정
2011.06.13 09:05:00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자연에너지청을 설치해 청정 에너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3일 현지언론은 간 총리가 12일 열린 ‘자연에너지에 관한 전문가 좌담회’에 참석해 2020년까지 자연에너지 비중을 20%로 끌어올리기로 한 정부 목표와 관련해 “각 부처를 총괄할 수 있는 자연에너지청과 같은 조직을 만들면 조기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 총리는 지난달 25일 프랑스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창설 50주년 기념 포럼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2020년대까지 전체 전력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자연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1%수준에서 2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 활용에 관심이 많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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