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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계족산 맨발축제 5월13일부터 3일간 열린다
입력2011-03-15 11:31:05
수정
2011.03.15 11:31:05
박희윤 기자
맨발 체험과 국제설치미술제가 어우러진 3일간의 문화예술축제
계족산 숲속 황톳길에서 개최되는 2011 계족산 맨발축제가 오는 5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조웅래 (주)선양 회장은 15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선양마사이마라톤과 함께 국내외 32명의 유명 미술작가들이 참여해 3일간 펼치는 대형 에코힐링국제설치미술제가 어우러지는 2011 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에코힐링 국제설치미술제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동진 교수 등 국내 미술작가 19명, 독일 브라운슈바익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한 요한네스 휘피 교수 등 외국 미술작가 13명 등 미술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32명의 미술작가들이 초청된다.
150m 간격으로 32개 작품이 약 5km 황톳길에 선보여 설치규모면에서도 최대 거리를 자랑하게 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설치 미술을 통해 축제기간은 물론 축제 후에도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계족산 황톳길에서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계족산은 대전의 관광명소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6회째는 맞는 선양 마사이마라톤은 매년 5,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외교사절단을 비롯해 33개국 600여명의 외국인도 참가해 명실상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맨발축제는 선양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각계각층에서 추천한 16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맨발축제 범시민 자문위원회’가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까지 맡아 대전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맨발축제 자문위원인 대전모범운전자협회 이대식 회장은 “지역의 향토기업과 지역민이 힘을 모아 축제를 준비하고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모범사례의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을 대표하는 자문위원으로써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자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맨발축제’ 기획자이자 조직위원장인 조웅래 회장은 “맨발축제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자연을 통한 에코힐링 실현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와 함께 알찬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외국의 대표적인 성공축제를 보면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으로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가 열리는 맨발명소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 외국 대통령도 맨발로 걷게 만든 이색 관광지, ‘G마켓 여행부분 대상’, 새로운 수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체험형 자연학습장 등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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