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수색을 피해 도피 중인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유병언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지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병언 추정 시신이 신던 ‘와시바’ 신발과 입고 있던 고가의 ‘로로피아나’ 점퍼가 모두 명품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유병언의 시신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현장에는 구원파 계열사에서 만든 세모 스쿠알렌 병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제 스쿠알렌은 상어 간에서 얻을 수 있는 요소로써 섭취 시 노폐물을 배설을 돕고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성인병을 예방케 한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