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화성 동탄2 A95 블록과 충북혁신도시 B4 블록 두 곳에 대한 뉴스테이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성 동탄2 A95 블록은 총 4만 4,347㎡ 면적에 전용 60~85㎡ 아파트 612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다. 토지가격은 829억원이며 2년 무이자 분할납부를 통해 약 3.9% 할인된 가격에 공급된다. 충북혁신도시 B4 블록(8만 1,064㎡)엔 전용 60~85㎡ 아파트 1,345가구 건설이 가능하다. 토지가격은 211억원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1차와 달리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 건설실적만 보유하면 어떤 업체라도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사업수행실적에서도 중견 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점을 기존 50점에서 30점으로 축소하고 산정 방법도 구간별 점수가 아닌 건별로 인정할 방침이다.
또 신용도 평가 시 시행사·자산관리회사(AMC) 등은 신용평가등급이 없어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각 등급별 차등 폭을 기존 3점에서 1점으로 조정했다. 공모일정은 30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오는 8월 31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해 9월 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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