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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중국의 뉴욕 호텔 매입에 보안 우려

미국 정부가 뉴욕 맨해튼의 명물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최근 중국계 보험회사에 팔린 것과 관련해 보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미 관리들은 13일(현지시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 지난 6일 베이징 소재 안방 보험그룹에 19억5천만 달러(약 2조800억원)에 매각된 이후 대규모 리노베이션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티스 쿠퍼 유엔 주재 미 대표부 대변인은 “현재 매각의 세부사항과 매입자의 장기 시설 이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보안 문제 등 정부의 필요와 비용을 감안해 정부의 객실 임대 계약 갱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50년여년간 호텔 42층에 유엔 주재 대사 숙소를 마련했고 매년 9월 유엔 총회 기간에는 아예 2개 층을 통째로 임대해 본부로 활용해 왔다. 현재 국무부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객실 임대 계약은 내년까지로 1년 혹은 2년 단위로 갱신될 수 있다.

국무부는 중국 내 자국 외교관들에게 물리적 및 전자 감시 시스템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으며 미국 시민도 특히 호텔에 묵을 경우 비슷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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