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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백병원 재경매
입력2004-10-04 18:55:03
수정
2004.10.04 18:55:03
최저입찰가 66억원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신곡택지개발지구’인근에 위치한 의정부 백병원(구 의정부 순천향병원)과 부속토지 2,000평이 경매 물건으로 다시 나왔다.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의정부 백병원은 자산관리공사의 대출금 상환 지연에 따른 채권 회수를 위해 오는 14일 의정부 지방법원 경매 11계에서 경매 처분 된다. 이 병원은 지난 7월부터 경매에 붙여졌으며 감정가는 약 128억원,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의 51% 수준인 66억원이다.
의정부 백병원은 현재 제3자에 의해 영업 중이며 대지 2,000평에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연면적 1,888평의 건물로 이뤄졌다. 병원 인근의 신곡택지개발지구 내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에 따라 내방고객 수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 경매 물건은 자산관리공사가 채권 회수를 위해 의정부 지법에 경매 신청 한 것”이라며 “임대차 현황과 제반 권리관계는 법원 기록열람 및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031)82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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