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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시청률 34%...보리, 기억 찾아 부모와 상봉

사진=방송화면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매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어 신기록 행진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방송계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왔다! 장보리’는 34%(TNmS 수도권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독주를 이어나갔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는 31.3%.

지난 38회 방송분에서 수봉(안내상)과 보리(오연서)는 친자관계임을 확인하고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서러움에 눈물을 쏟고, 근본도 모르는 천박한 아이라고 뺨까지 날리며 보리를 구박하고 멸시한 인화(김혜옥)는 눈앞의 진실에 너무나 고통스러워한다.

똑똑했던 은비가 왜 이렇게 변했냐고 보리에게 악다구니를 쓰는 인화와 친딸 민정(이유리)의 절박한 부탁으로 낯선 외국땅으로 떠날 결심을 하는 도 씨(황영희)의 모습을 통해 이기적인 모정과 절대적인 모정을 극명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 이번주 방송에서는 공항에서 비단(김지영)을 잃어버려 절망에 휩싸인 보리와 서서히 민정의 실체를 알게되는 인화의 마음속 갈등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탄탄한 대본과 연출력, 출연배우들의 열연이라는 삼박자가 돋보이는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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