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저기온은 보령 26.7도를 비롯해 태안 26.5도, 천안 26.2도, 대전 25.8도, 세종(연서) 25.2도를 기록했다. 서산, 부여, 공주, 예산, 논산, 당진, 아산, 홍성, 서천 지역 수은주도 25도를 웃돌았다.
고온 다습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새벽 내륙 일부 지역에는 한때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 천안 성거읍에는 한 시간 새 60㎜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대전ㆍ충남 지역이 이날 간간이 비가 오는 가운데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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