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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화장실에 기저귀 때문에 비행기 이륙이 취소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31일 미국 피닉스에서 클리브랜드로 가는 유나이티드항공의 비행기 화장실에 기저귀가 변기를 막는 바람에 비행이 취소됐다
유나이티드 항공 대변인은 “누가 기저귀를 변기에 넣어 화장실 사용이 불가했고, 이 때문에 비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새해 연휴를 맞아 여행하는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었고, 대체항공편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승객들은 황당한 이유로 6시간 동안 비행이 연기된 끝에 비행기가 취소되자 어이가 없어 하는 표정들이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기저귀를 찾아 제거했지만, 아직 배관에 찌꺼기가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면서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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