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주택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르면서 건설회사들도 막바지 분양 물량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4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이 예정돼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0곳, 17곳이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서초 A4, A5블록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하는 임대주택 청약을 접수한다. A4블록에는 10년 임대 주택(10년 후 분양 전환) 202가구, 분납임대(입주시, 4년차, 8년차, 10년차 분납금 납부) 222가구가 들어서고 A5블록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건물 분양ㆍ토지 40년 간 임대) 358가구가 건축된다. 10년 임대주택 전용면적 51~59㎡는 보증금 4,500만~5,600만원, 월 임대료 55만~59만원이다. 분납임대주택은 전용 74㎡, 84㎡로 구성돼 있다, 초기 분납금은 7,235만~8,386만원, 월 임대료는 73만2,000~84만8,000원이다. 토지임대부주택 전용면적 59㎡와 84㎡는 분양가 1억4,470만~2억460만원, 토지 월 임대료 31만9,000~4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한화건설은 같은 날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화꿈에그린 유로메트로'청약을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3층, 26개동, 전용면적 84~117㎡ 1,801가구로 구성된다. 9일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동삭동 일대 '서재자이'청약자를 모집한다. 최고 높이 24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802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지제ㆍ평택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동삭초, 비전중,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도 9일 '세종 더샵'일반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10일에는 일성건설이 짓는 대구 북구 침산동 '침산동 강변 일성트루엘'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전용면적 59~84㎡ 총 323가구다. 신천대로, 중앙대로를 통해 도심 접근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가깝다. 이와 함께 KCC건설은 11일 서울 용산구 문배동 'KCC웰츠타워'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아파트가 232가구, 오피스텔은 176실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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