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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장에 조준희씨


YTN이 2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조준희(사진) 전 IBK기업은행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경상북도 상주 출신이다.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나와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도쿄지점장, 종합기획부장, 개인고객본부장, 수석부행장 등을 거쳐 23대 은행장까지 지냈다.

조 전 행장은 기업은행장 당시 원샷 인사, 고졸 채용, 대출 최고금리 한 자릿수 인하, 송해 광고 모델 기용을 통한 기업은행 이미지 개선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경영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통 뱅커 출신의 조 전 행장이 언론사 사장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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