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기업 재고가 전달보다 0.4% 증가한 1조6천19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장 및 도·소매 판매가 6월 이후 처음으로 0.4% 줄어들면서 재고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도매 재고가 0.6%, 공장 재고가 0.1% 증가했고 부문별로는 자동차 재고가 0.9% 급증했다. 판매 대비 재고 비율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장에 있는 상품을 모두 팔아치우는 데 걸리는 기간은 9월 1.28개월에서 10월 1.29개월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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