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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는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민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안의 왕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삼동 의왕역 주변 26만9,234㎡의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4,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모두 1,545세대, 도시지원시설, 판매시설, 자동차 관련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장안의 왕 컨소시엄’에는 건설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를 포함해 3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표사는 원영건업이다. 또 NH농협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의왕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60일 이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5월 말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 금융회사(PFV)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50.1%를 의왕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나머지 49.9%는 원영건업과 NH농협증권이 포함된 ‘장안의 왕 컨소시엄’에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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