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MC를 30년 간 맡아온 송해가 방송 도중 실제 나이를 깜짝 공개해 화제다.
최근 MBN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 ‘영자의 전성시대’ 1회 녹화에 참여한 송해는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 실제 나이는 방송 나이 보다 2살 많은 89살”임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이어 “연예계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이 좋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보다 더 나이가 많은 셈이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송해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상의 누드를 공개하며, MC들과 종로 일대를 돌며 20년 넘게 매일 찾는다는 목욕탕을 소개하기도 했다.
MBN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 ‘영자의 전성시대’는 방송인 이영자가 MC를 맡아 주인공들의인생 역경과 발자취를 따라가는 유쾌한 리얼 현장 토크쇼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송해 실제 나이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해 실제 나이 공개, 동안 비결이 궁금하네”, “송해 실제 나이가 89세? 내년에 구순이시네. 만수무강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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