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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판 시장 우울했다
입력2013-01-30 14:52:31
수정
2013.01.30 14:52:31
정민정 기자
출판문화협회 2012년 출판 통계 집계 결과 신간 발행 종수 및 부수 모두 감소
지난 해 신간 도서 발행 종수와 부수가 모두 크게 감소하며 위축된 출판 시장 현황을 반영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협회로 납본된 자료를 집계한 결과, 신간 도서의 발행 종수는 총 3만 9,767종(만화 포함)이며 발행 부수는 8,690만 6,643부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과 비교할 때 발행 종수는 9.7%, 발행 부수는 20.7% 감소한 것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 및 독서 인구 감소, 제작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서 한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2,185부로 전년(2,488부)에 비해 12.2% 감소했으며 평균 정가는 1만 3,885원으로 전년(1만 3,010원)에 비해 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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