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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 0.06% 하락…2년8개월만에 최저

25일 일본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17포인트(0.06%) 하락한 8,160.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30일(8,236.08포인트) 이후 2년8개월만에 최저치다. 토픽스지수는 0.52포인트(0.07%) 상승한 706.60포인트로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 올들어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급락한 데 대해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오후 한때 8,199.67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전일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유럽재정위기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고 일본내에서도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심리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요타(1.56%)ㆍ혼다(1.14%) 등 자동차주와 신일본제철(2.40%)ㆍJFE(3.99%) 등 철강주는 올랐다. 반면 엘피다(7.89%)ㆍ캐논(1.99%)ㆍ샤프(-3.89%) 등 IT주는 등락이 엇갈렸고 미즈호파이낸셜(-1.01%) 등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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