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굴욕이… 한없이 참담해진 일본
日 실질 GDP, 3개월 만에 감소… 7월 1.2%↓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일본경제연구센터는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7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1.2%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와 개인소비 감소 등으로 내수산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중 개인소비는 0.1%감소했고, 기업의 설비 투자도 2.6 %감소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전체수출 약 3.3%감소했다. 다만 대지진 이후 복구를 위한 부흥 수요로 주택 투자와 공공시설 투자부분은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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