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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도 우승 문턱서 좌절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3위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3위로 마감했다. 최나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4홀 차로 꺾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4홀 차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3위 상금은 15만달러. 페테르센은 결승에서 크리스티 커(미국)를 1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던 페테르센은 2009년 캐나다여자오픈 우승 이후 투어 통산 7승째를 올리며 상금 37만5,000달러를 받았다. 시즌상금 55만8,000달러가 돼 1위 청야니(대만ㆍ60만7,000달러)에 약 5만달러 차이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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