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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퍼거슨 경찰, 시위대에 또 최루 가스 고무탄 사용 논란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경찰과 시위자들이 13일(현지 시간) 다시 충돌했다고 ABC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최루 가스를 다시 살포했다.

경찰과 시위대의 이 충돌은 토요일 오후 세인트 루이스의 외곽 퍼거슨 시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은 18살 마이클 브라운에 의해 촉발됐다.

이 충돌을 목격한 두 명의 목격자는 맥도날드에서 일을 하다가 오늘 밤(13일) 감금됐으며, 경찰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리를 정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시위자들 몇몇이 일요일 밤 상점을 약탈하고 파괴한 행위를 진압하기 위해 강력하게 무장한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퍼거슨 경찰서장 톰 잭슨은 “일각에서는 최루 가스와 고무 총을 쏜 것에 대해서 불만이 일고 있지만, 이로 인해 누구도 다치지 않아서 저는 행복합니다”라고 최루 가스와 고무 총 사용에 대한 입장을 오늘 기자 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이전에 그는 ABC 뉴스에 경찰은 시위자들인 최근 며칠 밤 동안 폭력행위로 바뀔 때만 단지 최루가스와 고무 총탄을 사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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