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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버스업체 운송원가 조사 착수

경남도는 5월 15일까지 버스업체 재정지원금제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버스업체의 수입과 원가 자료 1차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1차 조사에는 시외버스, 시내·농어촌버스 45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도, 시·군, 용역기관 합동으로 19개반 58명이 점검하게 된다.

주요 조사 점검내용은 운송차량내역과 운행 노선의 기점, 종점, 운행거리, 운행횟수이고, 2014년 8월부터 버스업체에서 전자신고한 운행일지, 주유일지 등과 대조하여 운행수입금의 관리 실태, 운송원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운전직 인건비, 유류비와 타이어비 등을 집중 점검한다. 2차 조사는 8~9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13일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버스업체 경영수지분석과 관련한 시·군 담당공무원, 버스업체 담당자 7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조사 시 준비사항 및 협조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장 조사 시 확인된 운행수입금 현금계수 원천자료 관리 위반 업체 및 누락·오류 신고한 업체는 보조금 지원 시 패널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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