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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雨水)가 지나면서 분양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이번주에는 서울 강남권과 세종시 등에서 잇따라 아파트ㆍ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문이 열고 수요자를 맞는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3개 단지의 청약과 5곳의 모델하우스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1곳, 3곳이다.
삼성중공업은 20일 서울 역삼동 832-3 일대에 짓는 '강남역 쉐르빌'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18~27㎡ 297실로 구성되며 지하철 2호선ㆍ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인근에 들어서는'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퍼스트' 오피스텔도 23일 문을 열고 이?날인 24일 청약을 받는다. 전용 21~25㎡ 358실로 구성된다.
24일에는 4개 단지의 아파트ㆍ오피스텔이 한꺼번에 문을 연다. 이날 롯데건설은 서울 방배2-6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전용 59~216㎡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4ㆍ7호선 이수역세권이다.
세종시에서는 극동건설의 '웅진스타클래스 2차'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가 한꺼번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웅진스타클래스는 22층 9개동 전용43~59㎡의 소형으로만 구성된 610가구짜리 아파트다. 중앙행정타운을 걸어서 오갈 수 있고 간선광역버스(BRT) 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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