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에너지수급 추이 및 전망 △ 에너지 안정적 공급 대책, 신재생에너지대책 △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대책 △집단에너지대책 △미활용 에너지원 개발 사용대책 △에너지복지증진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우선 경기도만의 특성을 살려 에너지 자급, 에너지 자족, 에너지 자립을 정책의 3대 목표로 설정하고, 도민 참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목표별 시책을 발굴·추진한다.
도는 에너지 자급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점유율 7%달성을 위해 태양광·연료정지 등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주력하고,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자급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너지 자족 차원에서는 효율성 확보 및 수요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원단위(toe/1,000만원)를 0.084(2015년)→0.0684(2019년)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139만9,000TOE 절감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 분야에서는 에너지복지제도 확립과 에너지 공급 체계 개선을 중점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최진원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지금까지 수요관리 중심의 지역에너지정책에 대해서 도 차원에서의 역할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며“올해는 중장기적 에너지정책을 수립, 에너지의 생산·수요관리·절약·관련 신산업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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