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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시스코 악재에 혼조세

뉴욕증시가 시스코시스템즈 등의 실적악재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을 둘러싼 소식에 출렁거리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만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0.60포인트(0.09%) 하락한 12,229.29을 기록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99포인트(0.07%) 오른 1,321.87에, 나스닥 지수는 1.38포인트(0.05%) 상승한 2,790.4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IT주 대표인 시스코시스템즈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4.16% 급락했다. 고용 등 개선된 경제지표가 발표됐지만,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3만6,000건 감소한 38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매재고지수는 1.0%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 0.7% 상승을 웃도는 것으로 기업들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 기간 도매 판매는 3715억 달러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 중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날 퇴진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보합선까지 올랐다. 하지만, 무바라크 대통령은 결국 조기퇴진을 거부한 채 권력을 점진적으로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에게 위임하겠다며 즉각적인 사임을 거부했다. 한편, 펩시는 지난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3억7,000만 달러(주당 8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펩시의 주가는 1.65% 내렸다. 또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넥스텔은 지난 분기 9억2,900만 달러(주당 3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순손실 9억8,000만 달러(주당 34센트)보다 적자폭이 다소 줄였다고 발표했다. @sed.c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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