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민의 문화유산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2013년 문화유산교육 고고학 체험교실’ 사업의 11개 시행단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고고학 체험교실’은 문화재청이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을 지원하여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 특히 청소년들이 4~11월 매장문화재 발굴ㆍ복원 현장에서 문화재 발굴체험, 움집 짓기, 토기제작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을 비롯한 전국 11개 단체에서 시행된다. 시행단체별로 교육 대상(초ㆍ중ㆍ고교 학생/교사, 다문화가정 등), 프로그램 구성(토기제작, 움집 짓기, 발굴체험, 현장답사 등), 일정 등이 다를 수 있으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행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과 연계 시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