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첨단장비를 탑재한 큐리오시티는 특히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해 화성에 대한 인류의 오랜 신비를 푸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화성에 생명이 살았다는 흔적이 발견될 경우 그동안 인류의 종교ㆍ역사관에도 격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착륙 직후 즉각 성명을 내고 NASA의 노고를 극찬했다. 그는 "큐리오시티의 성공적인 착륙은 먼 훗날까지 미국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아무리 큰 역경이 있어도 우리의 독창성과 투지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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