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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경남 거제시에 산과 바다, 골프장 등 멀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9월 중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5번지 일대에 지상 20층 11개 동, 783가구 규모의 '거제오션파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거제오션파크자이는 GS건설이 지난 2006년 수월동에 분양한 '거제자이'(2008년 입주)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하는 단지로 계룡산 등선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84㎡(전용면적) 710가구와 115㎡ 73가구로 구성됐다.
84㎡의 경우 A·B 두 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환기와 채광이 우수한 4베이 평면을 기본으로 A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과 알파룸을 제공하고 B타입은 알파룸과 팬트리가 제공돼 다양한 수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알파룸은 작은방 크기에 버금갈 정도로 넓게 설계돼 자녀·노부모를 위한 방으로 활용하거나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115㎡는 단일 타입으로 4.5베이에 방 4개, 팬트리, 창고, 알파룸, 드레스룸을 설계해 넓은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주방 팬트리 등을 갖춰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주부 동선을 배려한 대면형 주방 설계 △현관 3면 수납공간 △세탁에서 건조까지 한 공간에서 하는 원스톱 세탁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단지는 사방이 녹지로 둘러싸인 별장 같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북측에 약 17만평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위치해 있고 단지 남측에는 18홀 규모의 거제뷰 골프장이 있다. 단지 동남 측에는 약 6,500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산동 일대는 사곡산업단지, 삼성중공업, 고현동 중심타운이 차로 5~10분 거리 떨어진 지역이다. 현재는 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하지만 향후 거제도의 동서를 잇는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상동동~거제면 명진리)가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김천과 성주·고령·합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2016년에 착공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거제시가 오는 2020년까지 약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인 '사곡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사곡지역이 거제시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상주인구가 7만여명에 달하는 등 관련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신규 공급이 적은 거제도 분양시장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58-3 대동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며 입주는 오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1599-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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