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극단 다람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빼꼼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이에 대한 환경보호를 아이들 시선으로 춤과 율동으로 쉽게 전달한다.
‘천방지축 빼꼼’은 북국곰 ‘빼꼼’이 어느 날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산이 녹아내려 낯선 곳으로 흘러가다가 도착한 음악나라에서 요정들을 만나 음악밴드의 리더로 멋지게 부활하여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안내하게 된다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본 공연은 감성음악극으로서, 공감과 소통, 실천을 목표로 아이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방안이 쉽게 전해질 수 있도록 실로폰, 신디사이져,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지는 라이브 연주가 함께한다. 또 다채로운 노래와 율동, 효과음 등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호기심과 이해도를 높인 공연이며, 아이들의 인지 능력과 정서 발달, 감수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과 건강’이라는 테마로 풍성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친밀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6월2일까지 계속되는 ‘천방지축 빼꼼’은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티켓요금은 공연만 관람 시 3만원, 한국만화박물관 관람권 소지 시 1만5,000원이다. 티켓구매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은 화~금요일까지는 10인 이상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2회(오전 11시 10분, 오후 1시) 진행되며, 토~일요일에는 일반관람객 대상으로 2회(오후 1시, 3시) 진행된다.
본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1-221-1333)에게 문의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