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경북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좀 더 철저한 사전검증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개조를 추진할 수 있는 튼튼한 총리가 다시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책임론과 관련해 “비서실장도 비서이고, 비서는 독자적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서나 비서실장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본다”며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대통령이니 대통령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남부권 신공항과 관련해 “과거 MB정부 때 지역간에 경쟁을 시키듯이 하는 바람에 주민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다”며 “고도의 과학적 접근을 통해 영종도와 대비되는 남부쪽 신공항이 결정돼야 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은 국가개조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국가개조는 정당 개조로부터 점화될 수 있다”며 “당 대표 자리는 실력자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며 당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로 이번 당대표 경선의 키워드는 개조, 일대 혁신”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당원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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