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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 1회 ‘월드 디자인 북 페어’ 개최

美ㆍ英ㆍ獨 등 6개국 500여종 디자인 전문서ㆍ예술소품 등 할인


교보문고는 31일까지 해외 6개국 디자인 전문서와 예술 소품 및 디자인 팬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월드 디자인 북 페어(World Design Books Fai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교보문고 독서정보지 ‘사람과 책’ 커버 디자인 공모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미국ㆍ영국ㆍ독일ㆍ일본ㆍ홍콩ㆍ중국 등 총 500여종의 디자인 전문서와 디자인 팬시, 예술 소품을 연계하여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전문서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어 구입에 불편함을 겪었던 원서들로,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핫트랙스 옆 중앙복도에 전시대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홍보 전단지에 포함된 쿠폰을 지참하면 행사도서를 2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광화문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도서 중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e북 ‘샘’ 단말기, 타셴 디자인도서,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한다. 행사를 홍보하는 블로거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e북 ‘샘’ 이용권, 디자인 도서 등을 증정한다. 27일에는 신우식 스타일리스트의 초청 강연회가 진행된다.



또 교보문고 월간지 ‘사람과 책’의 표지를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주제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로 ‘사람’과 ‘책’의 순환적 관계를 표현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4월 한달 간이며, 1등 입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교보문고 e북 단말기 ‘샘’을 증정한다.

남성호 교보문고 광화문점 점장은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전공학생, 실무자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월드 디자인 북 페어’가 희소성 있는 컨텐츠 소개와 이벤트 등으로 광화문점의 정기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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