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4안타에 3타점, 4득점으로 대폭발하며 팀의 11대5 대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전날 3안타를 때린 데 이어 이틀 동안 총 7안타를 몰아쳐 시즌 타율을 0.291까지 끌어올렸다. 첫 타석 안타 후 득점에 이어 1대0으로 앞선 2회에는 상대 선발 좌완 다나 이블랜드의 직구를 밀어쳐 시즌 8호 홈런(1점)을 터뜨렸다. 이후 4회에 볼넷을 골라내고 5회와 6회에 잇달아 안타를 때려낸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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