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페네르바체가 2013-2014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올라 챔스리그 출전권을 따냈었다.
페네르바체는 2010-2011시즌 구단 임원과 심판, 선수 90여명이 얽힌 승부조작을 저질렀다. 시바스포르를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한 리그 최종전도 승부조작 경기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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