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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1 총선] 새누리 당선자 포부, 류성걸(대구 동갑)

동대구 역세권 개발 등<br>국고 지원 확대 힘쓸 것


"동구뿐 아니라 대구 발전을 위한 예산을 각별히 챙기겠습니다. 어떤 사업이든 한 푼이라도 더 얻어내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대구 동갑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데 성공한 류성걸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산통다운 당선 일성을 밝혔다. 류 당선자는 행시 23회로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 2차관을 잇따라 지내며 300조원이 넘는 국가 예산을 수년 동안 주물렀다.

그는 "진행 중인 동대구역세권 개발과 기상대 이전 및 기상테마공원 조성에 국고 지원이 확대되도록 힘쓸 것" 이라며 "동대구 고가교의 확장사업에도 추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북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류 당선자는 대구시 전반의 현안에 대해서도 정통했다. 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대구에서 공부하며 학창시절을 보내 대구가 발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면서 "주민들의 바람이 큰 남부권 신공항이 객관적 절차를 통해 인근에 건설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의 섬유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의 디자인 개발능력을 키우는 데 지원을 집중해나갈 것"이라며 "대구∙경북 디자인센터가 활성화되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당선자는 국가 전체적으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재정지원을 늘려나가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그는 "복지는 계속 규모를 확대하고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려야 한다"면서 "다만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도록 하면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꼼꼼히 따져 구조조정에 앞장서 복지재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벌개혁 등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서는 "당론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된 만큼 이를 이행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기업집단의 불공정거래 행위와 대기업이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는 일은 꼭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출신이면서도 류 당선자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정치활동에 적극 참여할 뜻도 피력했다. 그는 "30여년 동안 경제 관료로서 쌓은 경험을 최대한 살려 박근혜 위원장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모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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