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대경권 광역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산업분야에서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구체적으로 협력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석희 경북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장은 ‘대경권 특화형 리싸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형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용섬유, 기계부품, 전자부품, 농산물, 수산물 등과 관련한 자원 리싸이클링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대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본부장은 ‘대경권 섬유산업진흥사업’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대구시의 슈퍼소재융합제품 사업과 경북도의 첨단메디컬 신소재섬유개발 사업의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FTA를 섬유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다음달까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과제를 분야별로 점검하고 제안하는 자문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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