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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가 대역없이 직접 비행기에 매달려 스턴트 연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일 영화 ‘미션 임파서블’ 5번째 시리즈를 촬영중인 톰 크루즈가 높이 1,525m 상공에서 군용수송기 에어버스 A400M 날개 부분에 매달리는 연기를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톰크루즈는 이 촬영에서 가느다란 끈에 의지해 비행기 문 바깥에 매달려 있어야 했는데, 5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강인한 체력과 멋진 액션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가 지금까지 선보인 액션 중 최고 난이도를 소화했다”면서 “일부 장면에서 스턴트맨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실제 비행기 위에 올라서는 고난이도의 장면까지 직접 촬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과거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에서의 미션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 촬영을 두고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법을 배워야 했다. 수 개월간 훈련을 했음에도 그 정도 높이에서 불어오는 옆바람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발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밝혀낸 뒤에야 원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혀 스턴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톰 크루즈는 현재 오스트리아와 모로코, 영국 등 해외 각지에서 화려한 로케이션으로 2015년 12월 개봉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5번째 시리즈를 촬영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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