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볼 업체인 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투어 후원에 나섰다. 볼빅은 12일 KLPGA와 함께 시니어투어 개최 조인식을 갖고 5개 대회를 주최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강산건설 주최로 5개 대회를 치렀던 KLPGA 시니어투어는 올해 10개 대회 규모로 커지게 됐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한국 여자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니어투어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국산 골프볼 브랜드의 세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빅 KLPGA 시니어투어 1차전'은 오는 4월5일부터 이틀간 강원 원주의 센추리21CC에서 열린다. 한편 볼빅은 이날 최광수ㆍ신용진ㆍ배경은ㆍ김상희 등 남녀 프로골퍼로 구성된 '볼빅 골프단' 및 최홍림ㆍ정수라ㆍ조갑경 등이 동참한 연예인 골프단 창단식과 새 CI(사진) 발표회도 함께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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