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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참여로 설탕수입량 급증…가격안정 ‘파란불’

국제 원당 가격이 크게 떨어져 올해 설탕 수입량이 많이 늘어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설탕 수입량은 1만7,1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나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수입량 급증은 국제 원당 가격이 떨어지고 aT가 직접 설탕 수입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올해 1∼5월 사이 설탕 5,000t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입설탕 1만7,000여t의 30%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식품가공용으로 한정된 설탕 할당관세 추천요건을 없애 소비자들이 인근 마트에서 쉽게 수입 설탕을 살 수 있도록 하고, 할당 관세 추천기관을 한국무역협회에서 공사로 전환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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