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신유인원관에 '아기동물 놀이방'을 만들어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놀이방은 새끼 오랑우탄과 침팬지 등이 자라는 곳으로 밀림 속 서식환경을 재현한 정글짐, 각종 나무 조형물과 흔들의자 등을 갖췄으며 관람객은 유리창을 통해 내부를 볼 수 있다. 현재 이 곳에는 작년 태어난 침팬지 '광복이'와 오랑우탄 '백석이'가 있다. 두 마리 모두 어미가 돌보지 않거나 너무 늙어 지난달까지 인공 포육장에서 길러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아기동물 놀이방은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사육사의 품에 안겨 자라는 모습을 보여줘 동물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