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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US오픈 3위…역대 한국선수 최고 성적 [부제목] 매킬로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제111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 코스(파71, 7,574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6언더파, 278타로 역대 US오픈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양용은은 이날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와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쳤지만 버디 퍼트가 번번이 홀을 외면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찾아왔던 부진을 털어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골프 황제 탄생의 서막을 활짝 열어젖혔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인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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