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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기술·신용으로 치열한 경쟁 헤쳐나갔죠"

구미공단 다솔전자 김영석사장<br>이통시장서 데이터부문 비중 갈수록 높아질것<br>생산원가 절감위한 기술개발 있어야 생존 가능


[BIZ플러스 영남] "기술·신용으로 치열한 경쟁 헤쳐나갔죠" 구미공단 다솔전자 김영석사장이통시장서 데이터부문 비중 갈수록 높아질것생산원가 절감위한 기술개발 있어야 생존 가능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co.kr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지난 2005년 20억명에서 오는 2010년에는 31억명 이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각종 부대매출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모바일콘텐츠 산업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가장 중요한 성장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IT산업 도시인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에서 모바일디스플레이 모듈용 부품을 생산하는 다솔전자㈜ 김영석사장(49ㆍ사진)은 모바일산업의 미래와 관련해 전망이 밝고 안정적이며 국가 성장을 주도하는 장기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김 사장은 지난 99년 현재는 제2사업장인 구미시 진평동 구미국가산업3단지에 자본금 1억원으로 휴대폰 부품 제조회사(SMT)를 설립했다. 지난 2006년 4단지에 현재의 1공장을 추가 확보했고 이어 지난해는 중국 엔타이(煙台)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했다. 국내외에 모두 95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자리잡았고 모바일 분야에서 경영능력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ISO 9001 인정을 획득했고, 지난해는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 이와 함께 2005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품질 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컨설팅분야에서 우수상 수상, 2005ㆍ2006년 연속 품질 및 생산성향상 우수업체로 선정, 2006년에는 품질경영부문 우수업체로 추가 선정되면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에 대해 모기업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또한 생산품목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모듈용 부품에서 LCD TV용 부품과 산업용 인버터, PDP용 부품, 네비게이션 부품으로까지 늘렸다. 김 사장은 “대기업에 종속된 협력업체로 임가공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기술개발로 생산력을 향상시켜 불량률을 낮추고 납기를 충실히 지키면서 축적된 신용 하나로 치열한 경쟁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기업에서는 처절하리만치 원가경쟁력을 요구하고 있는 바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피 말리는 노력이 계속돼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솔전자가 생산하는 주요 품목은 휴대폰의 디스플레이 화면 구동 핵심 부품과 LCD의 구동을 책임지는 회로기판을 슬림화 한 초집적 부품을 모듈화 한 것. 김 사장은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를 절감해 고객 요구를 100% 만족시켜야 한다는 경영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휴대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이동통신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음성통화를 통한 매출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사진이나 각종 자료전송 등의 데이터 부문 매출이 2010년 세계적으로 4,000억달러에 육박하며 38%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부단한 기술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 주력 기업들이 진출함에 따라 협력업체들도 어쩔 수 없이 해외에 공장을 건립해야 하는 현실이 중소기업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해외이전에는 명암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 경북 북부권, 관광메카로 환골탈태 • 구미공단 다솔전자 김영석사장 • 부산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기획전 外 • 김종석 울산 유도회 화장 • 울산 송원산업을 찾아 •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가족 봉사단 • (주)이야기, 중등 온라인교육시장 진출 • 창립 41돌 부산은행 '사회공헌' 활발 • [베스트 닥터, 클리닉] 울산 동강병원 • 김정태 한국농촌공사 울산 지사장 • 코스타항공 울산~김포·제주 노선 운항 • 경남 함안군, 전국서 가장 긴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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