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리스가 개혁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유로권의) 다른 인사들도 그렇듯이 나 역시 그리스 총리에게 여전히 할 일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도 "(유로 위기국을) 들볶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도 메르켈이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 위기국 국채를 직접 사는 것이 "마약 중독에 빠지는 것과 같다"고 경고한데 대해 일부 공감했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에 대한 비판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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