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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사진)이 지난해 관람객 880만명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린 박물관의 자리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은 2일(현지시간) 이전 3년간 연평균 850만명이었던 방문객 수가 지난해 미국과 신흥국 방문객 수 증가에 힘입어 5% 늘었다고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의 관람객 중 외국인의 비율은 66%로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호주, 중국 순이다.
프랑스 문화재 당국은 지난해 자국 박물관의 관람객 수가 전반적으로 5% 이상 증가해 2,700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트 뉴스페이퍼’ 따르면 2010년에 관람객이 가장 많은 박물관은 1위 루브르 박물관, 2위 런던의 대영 박물관(580만명), 3위 뉴욕메트로폴리탄 미술관(520만명)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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