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저녁 9시경 위안치현의 고속도로의 한 구간에서 눈길을 달리던 차량이 연달아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현장에서 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여파로 위안취현과 허난성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일시 차단됐다. 당국은 눈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확대된 것으로 보고있다.
중국 각지에선 춘제(중국 설) 귀성 행렬이 본격화하면서 지난 1∼2일 잇딴 교통사고로 모두 5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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