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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담 추정 김군..."학교 폭력 피해자였다"

IS가담설이 돌고 있는 김모(18) 군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민일보 22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군과 터키에 동행했던 홍모(45) 목사는 지인에게 “아이(김군)가 학교폭력 등을 겪으며 6년 동안 부모에게까지 마음을 닫고 지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낸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은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뒤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홍 목사는 “김군이 ‘여행 후 검정고시 등을 시작하려고 3개월간 준비했다’며 터키에 간 첫날에야 자신에게 말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1일 실종 한국인 10대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군이 실종이나 납치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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