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은 5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014년에도 콘텐츠산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홍 원장이 직접 나서는 '현장과의 소통'은 콘텐츠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송, 만화·애니메이션, 게임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콘텐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
이날 홍 원장은 입주기업 대표 46명과 함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판교 이전을 계기로 한 입주사들과 주변 대형 게임기업들의 상생협력 방안,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 원장은 △게임기업 인큐베이팅 △게임 테스트 서버 지원 △경영 및 기술 지원 △자금 지원 등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게임허브센터 사업을 설명하고 콘텐츠 분야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콘텐츠코리아랩(CKL)'과 연계한 창업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 게임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업계가 요청한 사항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