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사진) 경남지사가 10일 오전 10시 서울 THE-K 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주관으로 열린 제49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권익 및 지위향상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여성대회는 전국의 여성대표 1,5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동안 여성 활동을 평가하고 ‘하나되는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대토론회, 기념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위원 비율을 35.5%까지 올리고, 도내 4개 대학에 여성지도자 과정을 운영 2,000여 명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여성 지위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인사에서는 도정 역사상 최초로 인사과장에 여성을 배치하는 등 여성지위향상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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