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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 열어

경기도가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한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을 연다.

도는 경기미래와 함께 다문화가족 72가족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다문화교실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서북부권역 다문화교실은 13~14일 양평 소재 쉐르빌 온천 관광호텔에서 35가족 70명과 자녀 27명이 참여하며, 경기 동남부권역은 오는 22~23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다문화가족 37가족 74명과 자녀 38명이 참여한다.



이번 다문화교실에서는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친밀한 관계향상을 위해 ‘고부가 함께하는 진실과 오해’, ‘고부사진 콘테스트’, ‘사랑해요 마더’를 진행한다. 또 결혼이민자의 고부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선배 다문화가족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다문화교실에서 의사소통 기술과 문제해결 방법을 배워 다문화가족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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