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간] 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 外

명장 한니발을 통해 본 리더십의 원칙 ■로마를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요아힘 프란츠ㆍ크리스토프 크라이마이어 등 지음, 더숲 펴냄)=현대 비즈니스는 전쟁터에 비유된다. 그래서 전쟁사(史)는 기업의 전략을 비춰보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많은 경영자들이 비즈니스의 성패의 핵심으로 리더십을 꼽는다. 이 책은 4만∼5만 명의 군인, 9,000여명의 기사, 37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당시 불가능하다는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로 진격했던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의 리더십을 통해‘용기’와 ‘인간애’ 등 리더십의 5가지 원칙을 설명한다. 1만2,900원. 기업의 성장·실패·몰락의 원인 분석 ■예측 가능한 성공(레스 맥케온 지음, 말글빛 펴냄)=수많은 기업들이 세워지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하루에 약 1,700여개 기업들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중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5년간 25%가 살아남으며 10년이 지나면 이 비율이 5%로 떨어지고 15년이 지나면 고작 1%만이 살아남는다는 조사도 있다. 저자는 전세계 기업들의 사례를 기업의 성장과 실패, 몰락의 원인을 분석한다. 저자는 성공의 요소로 빠른 의사결정,실행력 있는 목표설정, 직원들의 조화와 일치, 책임의식, 주인의식 등 5가지를 든다. 1만2,000원.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5가지 법칙 ■리더십 코드(데이브 얼리치ㆍ놈 스몰우드ㆍ케이트 스윗먼 지음, 나남 펴냄)=좋은 리더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일관성 있는 하나의 틀로 저자가 제시한 법칙은 미래를 디자인하라, 일이 되게 만들어라, 구성원들을 몰입하게 하라, 다음 세대 인재를 육성해라, 개인역량을 높여라 등이다. 그러나 저자는 동시에 리더들이 한 가지 특정 요소에 매몰돼 다른 가치나 자질 등을 외면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다섯 가지 코드 가운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약점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약점을 끌어올려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1만4,000원. 경제 전쟁서 살아남는 해법 제시 ■지속가능기업에 투자하라(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지음, 호이테북스 펴냄)=기업들은 변화를 요청받고 있다. 기업간 경쟁은 전 세계로 확대됐고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런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 지향적인 기업의 가치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제시한다. 지속가능기업으로서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고객 중심이 아닌 기업,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기업, 지구적 혹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 기업은 시장에서 영향력과 가치를 점차 잃어갈 것이 분명하다며 다양한 사례로 설명한다. 1만3,000원.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지침서 ■회복탄력성(김주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역경과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 ‘회복탄력성’의 개념을 소개한다. 저자에 따르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녔으며 그들의 뇌는 더 과감하고 도전적이라는 특징을 보인 반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지침서”라며 “마음의 근육이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닥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한다.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