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새누리당 당원과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비리와 대북 안보관, 재정문제 등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부채는 7조에서 13조로 늘었고, 원도심과 신도시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며 “부도난 시민이란 오명을, 가슴에 대못을 박은 당사자가 바로 송영길 시장”이라고 비난했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인천시장 전 비서실장 등 측근 인사문제와 함께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우리 군의 훈련 탓”이라고 했던 송 시장의 과거발언을 싸잡아 공격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인천을 확실히 구해낼 꿈과 힘이 있고, 인천을 위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움직일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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