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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 길라잡이] 서울여자대학교, 수능 최저기준 완화… 수상실적 쓰면 불합격


박진 입학처장

서울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8.7%인 1,07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 2차 구분 없이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교외 수상실적 기재를 금지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학생전형에서 418명을, 학생부종합평가전형에서 255명을, 논술우수자전형에서 150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 70%,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지난해에 비해 낮췄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A/B), 영어, 수학(A/B) 3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B), 영어, 수학(A/B),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7등급 이내여야 한다.

단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B 또는 과학탐구영역을 포함하는 경우 합이 8등급 이내라면 지원할 수 있고 탐구영역(직업탐구영역 제외)은 상위 2개 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된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60%)와 면접 점수(40%)를 합산해 총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인문사회·자연계열은 발표면접, 서류확인면접을, 현대미술과와 산업디자인학과는 일반면접을 진행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반영비율이 70%로 확대(지난해 50%)됐다.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는 30명을 선발하며 목회자추천서와 세례증명서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지원 자격이 확대돼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등, 서해5도 학생이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총 55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전형에서는 52명을, 기회균등전형에서는 18명을,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에서는 25명을 선발한다. 평가방법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과 동일하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교외 수상실적을 작성했을 경우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됨을 유의해야 한다. 교외 수상실적이란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대회 수상실적을 의미하며, 학교장의 참가 허락을 받은 교외 수상실적이라도 작성시 '0점' 처리된다.

수시모집에는 전형과 차수에 제한 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면접전형일이 겹치는 경우에는 한 개의 전형에만 지원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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